여덟째 날
영혼의 본능 眞, 善, 美
- ♣ : 오늘은 영혼의 眞, 善, 美 본능이다.
- ♧ : 네.
- ♣ : 무한(0)한 전체성(0) 신(神=하느님)이 ‘느끼기 위해’ 개체구조로 분화한 것이 너희 영혼이기에, 너희 영혼이 구조는 개체구조이지만, 체질은 하느님과 같은 전체성(0) 제로(0)다.
- ♧ : 그래요?
- ♣ : 그래서 너희에게는 영혼의 전체성 (0) 체질로 인한 본능 3가지가 또 있다.
- ③ 세 번째 영혼의 본능은 ‘목적(目的)의 제로(0) 眞’이다.
- 예를 들어, 네가 어떤 물건을 만들어 파는 목적과,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 과의 ‘목적에 제로(0=전체성=고루=공정) ’를 체험하려면, 너는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 가 장 적당한 이윤을 붙여 팔아야 한다. 그러면 만들어 파는 너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움 을 체험하고, 네 물건을 사서 쓰는 사람 역시 즐겁고 고마움을 체험한다. 그러나 제 로(0=전체성)에서 지나친 돈을 벌기 위한 너만의 욕심에 치우쳐, 값싸거나 엉터리 물건 을 만들어 비싸게 팔면, 너는 제로 (0) 에서 지나친 이 사실을 누가 알까 봐 두렵고, 너 의 양심은 괴롭다. 또, 물건을 사서 쓰는 사람도 불량품에 속거나 비싸게 산 것을 알면, 만들어 판 사 람을 저주하며 분노를 터뜨리며 괴로워한다. 이렇게 목적의 제로 (0) 에서 지나친 것 은 제로 (0) 인 네 영혼 체질과 달라 너는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니 이것을 사 람들은 양심의 가책이라 하고, 이 양심을 인간에게 있는 신성 (神性 )이라고 한다.
- 그러므로 악(惡)이란 영혼(핵=核)의 체질인 제로(0=전체성 =고루=공정=공평)에서 지나친 행위 이고, 죄(罪)란 제로(0)에서 지나친 행위를 저지른 결과다. 이것이 영혼의 세 번째 본능이다.
- ♧ : 햐! 그럴 듯해요.
- ♣ : 네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기존 개념을 모두 내려놓고, 발가벗은 깨끗하고 순수한 인간 으로 돌아가 너 자신을 곰곰이 살펴봐라. 그러면 바로 아! 이것이 ‘나구나.’ 하고 느끼게 될 것이다. ④ 네 번째 영혼의 본능은 ‘관계(關係)의 제로(0=전체성)’, ‘善’이다. 인간은 개체구조이기에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떤 구성체에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거기서 사람들과의 부딪침인 ‘인과관계 (正分合흐름= 情)’가 생긴다. 왜냐하면, 인간의 영혼은 개체구조이지만 사회적 존재(체질은 전체성=0)이기에 다른 것(사 람 등)들과 접촉이 생기고, 접촉에서는 正(원인) , 分(과정) , 合(결과) 반복 부딪침에 따른 인 과관계 (因果關係 )가 생긴다. 이 경우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은 준 만큼 다시 받아 제로 (0) 를 체험해야 네 마음이 편(평 화)하고, 또 줄 것은 주어 제로 (0) 를 체험해야 네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서로 주고받음 에 제로(0)를 체험하려 비중을 가르고 단위를 나타내니, 그것이 곧 0, 1, 2, 3, 4, 5, 6, 7, 8, 9의 수(數) 개념과, 돈의 출현이다. 그러므로 인간사회에서 숫자의 개념과 돈의 출 현은 제로(0)를 체험하려는 영혼(핵=앎)의 4번째 본능에 의한 필연이다.
- ♧ : 아, 그렇군요.
- ♣ : ⑤ 다음은 ‘조화(調和)의 제로(0) 美’다. 너희는 가정이든, 직장이든, 모임이든, 어떤 구성체에 들어가면, 너희는 그 구성체 질서(규약=질량 비중)에 따라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너희도 즐 겁고, 상대도 즐거운 조화 (調和)의 제로(0=전체성=고루=공평)를 체험한다. 그렇듯 미남이나 미 녀는, 얼굴이나, 신체구조가 조화의 제로 (0) 에 가까운 것이며, 너희는 조화의 제로 (0) 를 체 험하려, 이성 (異性)과 접촉할 때도 미남 (美男 )이나 미녀 (美女)를 원한다. 물론 모든 예술의 발 달도 조화의 제로 (0) 미(美)를 체험하려는 영혼의 다섯 번째 본능 때문이다.
- 이렇게 인간은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혼의 5가지 본능, 10가지 본능으로 살아간다.
- ♧ : 처음 듣는 이야기지만 짜릿해요.
- ♣ : 내일은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혼의 5가지 본능이 어떻게 부딪치고, 또 영혼의 진화는 어떻게 진척되는지 설명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