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구일째 날
예수 십자가 죽음 의미
- ♧ : 저 나왔어요.
- ♣ :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의미 있는 것이었다.
- ♧ : 그래요?
- ♣ : 히브리 9장 18~21절, 출애굽기 4장 1~8절, 34장 28절을 보면, 구약 때는 유월절(이집트 탈출 기념일)에 상징적 동물 제사로 하느님과의 인과관계(화목제물= 情)를 이어 왔기에, 구약 과정의 열매이며, 신약 과정의 씨앗인 예수 역시 유월절에 ‘스스로를 화목 제물로 바침 ’ 으로써 하느님과의 인과관계 (情)를 실체적으로 입증했다.
- ♧ : 예수가 유월절 날 십자 가에 죽은 게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하느님에게 화목 제물을 바치는 것의 의미였다고요?
- ♣ : 구약시대 유대인들이 하느님에게 바치는 화목제물 여섯 가지는(레위기 1장 1절 ~ 8장 36 절), 유목민들이 먹고사는 생명원이었기에, 생명원인 동물로 제사 지내는 것은 곧 자기 생 명을 하느님에게 바치는 의미였다. 그래서 구약과정 2,000년의 열매인 예수는 유대인이 하느님에게 바치는 화목 제물 어린양의 상징이었다(요한 1장 29절, 36절, 요한묵시록 5장 5~14절).
- ♧ : 오늘 예수에 관한 이야기는 특이하네요?
- ♣ : 구약과정의 열매이며, 신약과정의 씨앗인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이런 의미가 있었다.
- ♧ : 네에.
- ♣ : 그래서, ① 유월절 화목제물의 상징인 예수는 화목제물 과정을 그대로 거쳤으니(출애굽기 12장 46절, 34장 35절, 민수기 9장 11~12절, 신명기 16장 4절). ② “누룩 안 든 떡과 쓴 나물을 먹으며, ③ 다음 날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되고, ④ 뼈다귀 하나라도 부러뜨려서는 안 된다.”라고 한 화목 제물과 똑같이, 그 당시 십자가 사형수는 무릎뼈를 꺾는 게 관례인데도 예수는 무릎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았으며(요 한 19장 32~34절), ⑤ 그 당시 십자가 사형수는 며칠 간 십자가에 매달아 두었으나, 예외적으로 예수의 시 체는 그날로 치워졌다(마태오 27장 57~60절, 마르꼬 15장 42~46절, 누가 23장 50~54절, 요한 19장 38~42절).
- ♧ : 예수만 특수했나요?
- ♣ : 그 당시 관례가 십자가 사형수는 무릎뼈를 꺾고, 시체도 며칠씩 방치했으나, 예수는 구 약과정의 열매로서, 구약시대 화목 제물의 실체이었기에, 다른 사형수들과 달리 무릎뼈도 꺾이지 않았고, 시체도 그날로 치웠던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 나무 십자가에 서의 죽음을 하느님에게 저주받은 죽음으로 알았다.
- ♧ : 어떻게 그렇게 구약시대 화목 제물의 과정을 그대로 거쳤지요?
- ♣ : 그래야만 명실공히 다음 과정인 신약시대의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 : 와! 正, 分, 合 원칙에 의한 하느님의 인류 앎 성장 과정이 그렇게 빈틈없어요?
- ♣ : 예수가 요셉의 장남으로 태어난 것도 의미가 있다.
- ♧ : 예? 무슨 의미예요?
- ♣ : 하느님의 인류 앎 성장 과정이란 움직임의 원칙에 의해, 개체로 태어나 개체목적이 우선 인 너희가, 우선인 개체목적을 하느님에게 바치고(희생하고), 차선인 전체목적(하느님 뜻)을 우선으로 살아가게끔, 우선순위를 뒤바꾸는 과정이라고 했지?
- ♧ : 차남인 야곱이 과정을 세 번 거치며, 장남인 에서와 장남 자격을 뒤바꾸는 설명에서 말씀하셨지요.
- ♣ : 그 첫 번째 상징이 하느님이 카인은 미워하시고, 아벨을 예뻐해서 카인이 아벨을 죽인 사 건이고, 야곱과 에서의 사건은 두 번째 사건이라고 했지.
- ♧ : 네.
- ♣ : 예수가 장남으로 태어나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유대인들이 모든 생물의 처음 난(우선) 것을 하느님에게 바치는(희생) 구약과정의 상징이다.
- ♧ : 아! 장남인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유대인들이 처음 난 것을 하느님에게 화목 제물로 바치는 구약과정의 의미였네요.
- ♣ : 이스라엘 민족은 장남을 낳으면 40일째에 하느님에게 바치는 봉헌예를 올렸고(출애굽기 13장 2절, 34장 10~20절, 신명기 11장 6절), 그 결과 구약과정의 열매인 예수 역시 장 남으로 태어나 자기를 하느님에게 바치는(봉헌=희생) 과정을 거쳤으며, 그런 과정을 거 쳐 구약과정의 열매가 된 예수는 다음 단계인 신약과정의 씨앗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드디어 먹고 사는 생명원인 동물을 바치는 구약의 상징적 희생 시대에서 예수 의 실체적 죽음으로 한 단계 상승한 실체적 희생 신약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 ♧ : 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구약시대는 상징에서, 신약시대는 실체’라는 ‘상위 개념’ 실천의 중요한 의미가 있군요.
- ♣ : 그 결과, 신약시대는 씨앗인 예수가 하느님에게 실체적으로 희생한 것처럼, 예수를 따르는 신약 성도들도 생활 속에서 실체적 자기희생(이해, 양보)을 체험하게 되고, ① 이것은 구약시대의 상징적 동물 희생에서, ② 신약시대의 실체적 희생(개인욕망 희생) 시대로의 도약이다.
- ♧ : 그러네요. 상징적 희생에서 실체적 희생으로 한 단계 도약했군요.
- ♣ : 그래서 로마서 12장 1절, 고린도후서 6장 16절, 갈라디아 4장 19절, 5장 24절에 보면. 실생활에서 자기를 희생하는 실체적 하느님의 백성은 이때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골로사이 1장 22절, 2장 12절) .
- ♧ : 신약성경에도 그런 내용이 있어요?
- ♣ : 이렇듯 예수의 십자가 죽음(희생)은 신약시대의 화목 제물이기도 해, 로마서 3장 25절, 5 장 10~11절, 고린도전서 5장 7절, 요한 1서 2장 2절, 4장 10절을 보면. 예수를 일컬어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라 했고, 마태오 20장 28절, 마르꼬 10장 45절에도, “사 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 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라고 했으며, 마태오 26장 28절, 마르꼬 14장 24절, 누가 22장 20절, 로마서 5장 9절, 고린도전서 11장 23~25절, 히브리서 13장 20절에도, “이 것은 나의 피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라 고 하여, 죄의 사함과 함께 새로운 약속(믿음)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 ♧ : 엄청나네요. 그래서 얼떨떨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