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일째 날
시간의 흐름이 곧 하느님
- ♣ :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나왔냐?
- ♧ : 네, 느낌이 나오고 싶었습니다.
- ♣ : 잘했다. 그래야 하느님의 창조 목적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지니까.
- ♧ : 하느님의 창조과정은 원칙에 의해 완전 (0) 히 정해져 있다면서요? 제가 오늘 나와서 하루라도 빨라진다니요?
- ♣ : 네가 오늘 일요일인데도 나와서 나와 대화를 하는 것까지도 결국 완전 (0) 히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 ♧ : 내 마음대로 나오고 싶어서 나왔는데, 그게 완전히 정해진 거예요?
- ♣ : 그래 여자가 얼굴 성형이 예쁘게 돼 운명이 달라졌다면, 그것도 완전히 정해진 것이다.
- ♧ : 그게 어째서 완전히 정해진 거예요? 그 여자가 자기 마음대로 성형해서 운명이 바뀐 것이고, 그리고 그건 그 여자가 자유의지로 자기 운명을 바꾼 거지요.
- ♣ : 한 면(面)만 보면 그렇다. 그러나 모(矛)와 순(盾)이 하나인 二分法 正,分,合으로는 완전(0)히 정해진 것이다. 그 여자는 분명 자유의지로 성형해서 자기 운명을 바꿨지만, 인류역 사의 전체적 흐름으로는 그 여자가 성형술이 발달한 시대에 태어나, 그 여자의 개성과 앎과 여건에 따라(개성+앎+여건=현재 상태), 그 시기에 성형수술을 받을 마음이 생겨 수술했고, 그로 인해 그 여자의 운명이 바뀌게 되었기에 전체적인 인류 역사 과정으로는 완전히 정해져 있는 ‘완전(0)한 예정론’이다.
- ♧ : 그러니까 그 여자가 성형할 마음이 생긴 것까지도 완전히 정해져 있다는 거네요. 그래 서, ① 개인적으로는 완전한 자유의지이지만, ② 인류사회의 전체적 흐름으로는 완전 (0) 한 예정론이라는 거네요.
- ♣ : 그렇다. 모(矛)와 순 (盾)은 正, 分, 合 원칙에서 分인 상대적 (分)이지만 ‘하나’이기에, ① 전 체성(0) 으로 보면 창조론이 맞지만, ② 개체성으로 보면 진화론이 맞아, 상대적 (分)인 창 조론과 진화론이 ‘하나 ’이듯이 …. 운명론도, ① 개체성으로 보면 ‘완전(0)한 자유의지론’이지만, ② 전체성(0)으로 보면 완 전히 정해진 ‘완전(0)한 예정론’이다.
- ♧ : 그런 것도 같긴 한데???~~
- ♣ : 그건 그렇고, 어제까지 저승의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것은 수학 (數學)이다.
- ♧ : 이제까지 二分法正,分,合으로 설명하시다가 수학 (數學)은 뭐예요?
- ♣ : 너에게 正,分,合과 수학이 하나인 것을 설명하려고.
- ♧ :二分法正,分,合이 수학 (數學)이에요?
- ♣ : 과학의 기초는 물리학이고, 물리학은 수학이다.
- ♧ : 그래서 물리수학이라고 하잖아요,
- ♣ : 앞의 대화에서 피타고라스의 수 (數) 개념이 등장한 것은 二分法正, 分, 合이 수학 (數學)이며, 물리학이기 때문이다. 잘 들어라. 무한(0)하시기에, 전체성(0)이시며, 제로(0)이신, 우 주 자체 하느님은, ① 원인(正), ② 과정(分), ③ 결과(合), 3위(數)1체로서 완성(0)된 의식 체(意識體)이시기에, 우주에서 3수(數)는 완성(0)수(數)이며, 완성수(數) 3이, 개체구조인 자연계 공간 3차원으로 드러나면(1차원도, 2차원도, 3차원도 각기 완성된 차원이기에) 3 ×3=9이기에, 9는 완성數 3의 뜻이 완전(0)히 이루어지는 과정수(數)이고 개체성 數이다. 이렇게 개체성인 과정數가 1, 2, 3, 4, 5, 6, 7, 8, 9 이기에, 무한(0)한 전체성 수(數) 제로(0=正=원인)가 개체성의 과정수(數) 9(分)를 거치면(0+9= 10) 뜻이 실체로 드러난 10數(合=결과)이기에 실체數 10은 우주 充足數이다.
- ♧ : 二分法正,分,合이 수학이며, 물리학이며, 과학이란 근거가 이거예요?
- ♣ : 이렇게 우주 충족수 (充足數 )가 10수 (數)이기에, 전체성 (0) 앎을 실체적 체험으로 깨달아 가는 인간들의 앎 수준 역시 10개 층이다. 그 결과 자연계는 10가지 수준의 인간들이 뒤섞여 살아가지만, 마음계는 인습을 버린 수준에 따라 3개 층으로 분류되며, 영계 역 시 개체의식을 벗은 수준에 따라 惡靈 3개 층과 善靈 3개 층으로, 6개 층이 도표와 같 이 분류된다.

- ♧ : 도표를 보니 이해가 쉽네요.
- ♣ : 이 9가지 과정적 수준에서 하느님은 다른 곳에 계신 게 아니고, 원인(0)과 결과(10)로 써 9가지 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계시기에 과정인 시간이 곧 10번째인 하느님의 실체 적 드러남이다.
- ♧ : 놀랍네요.
- ♣ : 이렇게 느낌이 느껴지는 正,分,合 과정이 곧 하느님께서 존재를 체험(意識)하는 순간이며, 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이 실체적 체험(意識)으로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 ♧ : 네에.
- ♣ : 신나이 3권 541p에서도, ‘존재 전체(하느님)는 과정’이라고 했다.
- ♧ : 그래요?
- ♣ : 이렇듯 차원도 이승과 저승이 10개 층이고, 앎의 수준도 10개 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