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 – 16. 가변적인 우주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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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일째 날

우주 원칙은 무한(0)히 가변적

  • ♧ : 어제 이야기 듣고 아직도 얼떨떨해요, 우주의 모든 게 그렇게 5가지로 나타나나 해서요? 
  •  : 그래, ‘우주에 수많은 다채로운 변화가 무한(0)히 나타나는 것은 움직임의 원칙 3에 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는 질량(質量)과 구조(構組)의 차이에 따라 正, 分, 合 부딪 침에서 변화가 무한(0)하기 때문이다. 너에게 5가지로 나뉘는 것을 한 번 더 알려주겠다. 
  •  
  • ♧ : 5가지가 또 있어요? 
  •  : 네가 몸담고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인간사회도 뒤섞여 있지만 알고보면 5가지로 나뉜다. 

  • ① 종교 사상 
  • 살아가는 원인이고 목적(동기)이며 존재 의미다. 그렇기에 이것은 인간 행동의 중심이 지. 인간의 모든 행동은 자신에게 닥친 여건을 목적을 중심으로 앎으로 사고 (思考)한 결과이기에 목적(동기)은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삶의 목적을 일으키는 원인인 종교 사상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다. 
  • ② 문화 연극이나 영화나 소설은 나만의 인생행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른 인생을 짧은 시 간에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더욱 고루(0=제로=전체성) 깊고 넓게 느 끼기 위해 살아가는 인간의 목적을 가장 충족시켜 주는 것이기에 다른 어느 부문보 다도 대중화가 되었다. 음악은 세상의 가능한 모든 소리를 응용하여 더욱 조화가 맞 는 소리로 아름답게 들리도록 곡조로 맛을 살리는 것이다. 미술은 경치, 인물, 정물 등 어느 구성에서 나타난 ‘조화의 제로 (0)’ 느낌을 그림으로 옮겨 여러 사람이 오래 느낄 수 있게 한 것이고, 시(詩)는 살아가며 느낀 감정의 흐름을 언어로 아름답게 표 현하여 누구나 그 감정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며, 체육은 육체의 기능으로 승리나 기록갱신 등을 경쟁함으로써 그 기능의 제로(0=최고)를 느끼려는 것이다. 
  • ③ 정치 국가를 구성한 국민들이 모든 느낌을 보다 제로 (0= 고루=공정=공평=전체성)에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사회질서이다. 이에 있어서 그 사회에 흐르는 무형 (無形)인 사상은 유일 (唯一)의 전체성 (0) 이신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라는 사상이어야 하고, 유형 (有形)인 사회체제는 개개인의 재량에 완전히 맡겨 개개인이 ‘공정과 공평, 더불어 삶’을 실천하 며 스스로 보람과 긍지로 자존감이 넘치는 완전한 자유민주주의이어야 한다. 
  • ④ 과학 인간이 삶을 이어가고 제로(0=전체성)를 느끼려면 우선 육체가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번식과 食, 衣, 住 문제가 절대적이고 우주에 흐르는 원칙으로 물질을 변화시켜 육체가 살기 좋은 제로(0=최고=전체성)의 여건을 찾아 구성하는 것이다. 
  • ⑤ 경제 인간의 육체가 존재하려면 물질 해결이 우선이다. 이렇게 필요한 물질을 전체사회의 모든 인간에게 분배함에 있어서 공급의 비중에 제로(0=고루)를 이루기 위한 생산과 유통체제 발달이 곧 경제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제로(0)를 체험하기 위해 살아간다. 그렇게 제로(0=전체성)를 체험하기 위한, 
  • ① 목적 및 방법과 원인을 찾는 것이 종교이고, 
  • ② 더욱 넓고 깊게 체험하기 위한 것이 문화이며, 
  • ③ 각자의 뜻대로 고루(0=제로=공정=공평)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질서를 이루는 것이 정치이고, 
  • ④ 육체 유지를 위해 여건을 발달시키는 게 과학이며, 
  • ⑤ 필요한 물질이 개개인 모두에게 골고루(0) 돌아가게 하는 생산과 유통발달이 경제 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과 존재목적에 가장 알맞은 이상 사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