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 – 37. 부활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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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칠일째 날

이승과 저승의 부활의 조건

  •  : 나왔냐? 
  • ♧ : 네, 나왔습니다. 
  •  : 어제 이야기에 이어서다. 자연계의 인습이 사라져 마음체가 벗겨지면 움직임의 원칙 5에 의해 영계에 머물게 되고 영계에서는 개체의식이 벗겨진다. 
  • ♧ : 개체의식요? 개체의식보다 자연계의 인습이 더 먼저 벗겨져요? 
  •  : 인습은 자연계에서 너희들이 살아가며 여건에 따라 개개인에게 입혀진 군더더기이지만, 개체의식은 너희들이 태어날 때 개체구조로 태어났기에 너희들의 의식 깊이 박혀있어 영계를 벗어나 영계핵(하느님)까지 간 영들은 많지 않다. 
  • ♧ : 그래요? 
  •  
  •  : 그 이유는 正, 分, 合을 모르기 때문이다. 
  • ♧ :正, 分, 合을 알면 쉬운가요? 
  •  : 그럼. 正, 分, 合을 알아 언제나 제로(0=전체성)를 체험하다가 육체를 벗으면 순식간에 영계핵으로 간다. 
  • ♧ : 그게 가능해요? 
  •  
  •  : 그 대표적인 예가 3일 만에 부활한 예수다. 
  • ♧ :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한 게 그거에요? 
  •  :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한 건 너희도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하느님은 너희들이 누구나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니까. 
  • ♧ : 그러면 자연계에 살아있을 때도 육체 부활이 가능한가요? 
  •  : 육체로 이미 살고 있는데, 왜 또 육체 부활이 필요하냐? 
  • ♧ : 왜 그거 있잖아요. 둔갑술이요. 
  •  
  •  : 너희는 육체로 인해 개체구조 영체로 분화했기에 움직임의 원칙 3과 5에 의해 육체로 살 아있을 때는 부활이 안 된다. 하지만 너희가 영계핵에 가면 그때는 大우주 하느님이 우주를 뜻대로 하시듯이, 너희도 小우주 너를 뜻대로 할 수 있어 육체 부활이 당연하다. 하지만 이때는 너희가 하느님과 일체가 된 때이기에 부활하는 네 목적이 하느님 뜻(하느님 존재목적의 제로=0)과 같아야 한다. 
  • ♧ : 까다롭네요. 
  •  
  •  : 너 『신과 나눈 이야기』 책 읽어봤다고 했지? 
  • ♧ : 네. 
  •  : 신나이 신도 그 부분을 너희에게 밝혔다. 
  • ♧ : 그런 부분이 있어요? 
  •  : 신과 나눈 이야기 3권 133p이다. 
  •  
  • 닐: 어떻게 해야 그런 믿음을 지닐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제가 그런 수준의 믿음에 이를 수 있습니까? 
  • 신나이 신: 너는 거기에 이를 수 GET THERE 없다. 단지 거기에 있을 수 BE THERE 만 있다. 나는 지금 말장난을 하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그렇다는 뜻이다. 
  •  
  • ♧ : 이 말이 그런 뜻이에요? 
  •  : 잘 읽어봐라! “너는 거기에 있을 수만 있지, 이를 수 없다.”라고 했다. ① “너는 단지 거기에 있을 수 BE THERE만 있다.”라는 것은, 자연계에서 너희의 영적 진화가 부활수준까지 될 수는 있지만, ② “너는 거기에 이를 수 GET THERE 없다.”라는 것은 너희가 육체를 분해하거나 부활 
  •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 ♧ : 그 내용이 그거였어요? 
  •  : 반드시 육체가 죽어야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은, 신나이 3권 149~154p에 보면 또 있다. 
  •  
  • 닐은 신나이 신에게 예수만이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했을 뿐이라고 답변한다. 즉 닐은 신나이 신의 이 말을 알아듣고 ‘죽은 자 가운데’라고 했다. 그러자 신나이 신이 “자신할 수 있느냐?”라고 묻자. 
  • 닐: 흐음, 좋습니다. 당신에게도 기술 면에서 자격을 드리죠. 하지만, 자기 힘으로 죽은자 가운데서 일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가 했듯이요. 아무도 그런 식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돌아오지 않았다고요. 음! 꽤 자신할 수 있죠. 
  • 신나이 신: 마하바타 바바지 (MAHAVATAR BABAJI) 라고 들어본 적이 있느냐? 
  • 닐: 이 이야기 속에 동양의 신비주의자까지 끌어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 걸 구입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신나이 신: 알겠다. 음, 물론 그들이 옳겠지. 
  • 닐: 다시 바로 잡을게요. 그러니까 당신 말씀은 영혼들이 영적 형상이나 물질현상으로 소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돌아올 수 있다는 겁니까? 그들이 원하는 게 그것이라면요? 
  • 신나이 신: 이제 너는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 
  •  
  • 여기까지다. 닐이 “소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영적 형상이나 물질 현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고 하자. 신나이 신은 “이제 네가 이해하기 시작했다. ”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네가 신나이 게시판을 보았으면 알겠지만, ‘네잎크로바’라는 필명을 쓰는 회원이, 마하바타 바 바지가 인도에서 무니라즈라는 친구와 같이 부활하여 활동하는 상황을 15회에 걸쳐 사 진과 함께 글로 올렸다. 
  • ♧ : 네, 보았습니다. 그런데요, 그럼 ‘네잎크로바’ 회원이 올린 사진과 글이 모두 사실이라는 겁니까? 
  •  : 사실이지. 생각해봐라. 신나이 신이 닐에게 거짓말을 했겠냐? 신나이 신이 부활해서 활동하는 인도의 마하바타 바바지를 저승에서 알고 있다는 것부터가 증거 아니냐? 
  • ♧ :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삼각론법’으로 보아 맞는 것도 같습니다. 
  •  : 그리고 그 외에도 부활한 사람이 많다고 신나이 신이 말했듯이, 1936년 인도에서 바바지의 제자인 스리유쿠테스라는 사람이 죽은 지 몇달 후, 요가난다라는 제자에게 부활하여 나타났었고, 마리라는 제자에게도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 
  • ♧ : 그럼, 그런 기록이 모두 사실입니까? 
  •  : 사실이지. 그럼 너는 예수만 부활한 줄 알았냐? 여기서도 분명한 것은 신나이 신도 위에서 입증했듯이 부활한 사람들이 모두 육체적으로는 죽은 후라는 것이다. 
  • ♧ : 그런 기록들이 있었군요. 
  •  : 그럼. 이어지는 신나이 구절을 보자. 
  •  
  • 신나이 신: 나라면 ‘완벽한 앎(COMPLETE KNOWING) ’이라고 불렀을 이런 종류의 믿음은 너희가 손에 넣으려고 애쓸 수 있는 뭔가가 아니다. 사실 손에 넣으려고 애 쓴다면 너희는 그것을 가질 수 없다. 그것은 그냥 너희 자신인 뭔가다. 너희 자신이 그냥 이 앎이다. 너희가 이런 존재 BEING이다. 그런 있음 BEING­NESS는 완전 자각 TOTALAWARENESS의 상태에서 나온다. 그것은 오직 그런 상태에서만 나올 수 있다. 
  •  
  • ♧ : 이게 뭔 말이에요? 
  •  : 이 구절의 의미는 부활할 수 있는 ‘완벽한’ 수준은 너희가 바라지 않고 추구하지 않아도, 장미나무가 다 자라 장미꽃이 피면 당연히 장미꽃 향기가 풍기듯이 너희 의식(앎) 수준 이 부활할 수준이 되면 正, 分, 合 원칙에 의해 당연히 부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너희가 부활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면, 그건 도리어 개체의식이어서 걸림돌이 된 다는 것이고. 
  • ♧ :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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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기서 너희가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은, ① 너희가 육체를 벗은 후 마음계와 영계에 머물게 되는 인습이나 개체의식 원인이 자연 계에 있기에, ② 너희가 자연계에서 正, 分, 合 원칙을 철저히 이해하여, 제로 (0) 인 하느님과 하나 (合一) 됨을 철저히 체험하면 인습과 개체의식은 순식간에 벗겨진다. 왜냐하면, 인습과 개체의식 원인이 자연계에 있기에, 자연계에서 의식을 뒤바꿔 반복되 는 正,分,合에서 제로(0)를 체험하면 인습과 개체성은 순식간에 벗겨진다. 왜냐하면, 원 인이 자연계에 있기에 결과도 자연계에 있기 때문이다. 
  • ♧ : 그렇군요.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상위개념의 도출이 자연계의 육체 두뇌에서만 가능 하다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영핵이 영계핵까지 도달하여 자연계에 다시 부활하면 육 체가 죽기 전처럼 새로운 앎을 도출해 낼 수 있나요? 
  •  : 아니다. 부활한 육체는 움직임의 원칙 5에 의해 영핵에 의해 움직이기에 사라져 가는 두 뇌 앎이 아닌 영핵의 앎으로 움직이기에 그게 안 된다. 
  • ♧ :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