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 – 58. 전지(全知) 전능(全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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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팔일째 날

神의 전지전능과 인간의 전지(全知) 전능(全能) 차이

  1.  : 오늘은 일찍 나왔구나. 
  2. ♧ : 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듣다 보니 별별 걸 다 알게 되네요. 
  3.  : 너 말 잘했다. 나와의 대화에서 별별 걸 다 알게 된다고 했지. 
  4. ♧ : 예, 그랬지요. 
  5.  : ① 물질의 기초단위인 소립자부터 원자, 분자를 거쳐 생명체가 진화해온 과정과, ② 암컷과 수컷이 갈린 원인과, ③ 식물과 동물이 갈린 원인과, ④ 영체가 육체에 생기는 원 인과, ⑤ 육체의 본능 5가지와 영체의 본능 5가지와, 육체와 영체의 본능 연계성과, ⑥ 너희들의 존재 의미인 신 (神)과 합일 (合一)이 무엇이고, ⑦ 신(神)과 합일 (合一)에 이르는 방 법과 그로 인한 지복 (至福) 체험까지, ⑧ 또 하느님이 스스로를 느끼기 위해 창조한 우주 의 목적과 그래서 분화된 너희의 존재 의미와, ⑨正, 分, 合 원칙으로 이제까지 흘러온 인류의 앎 성장 과정과 그 의미까지,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6. ♧ : 네, 그러셨지요, 
  7.  
  8.  : 그런데 네가 별별 걸 다 알게 된다고 한 그 말은 사실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9. ♧ : 네? 그 말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10.  : 네가 한 말을 잘 생각해 봐라. 별별 걸 다 안다는 게 뭐냐? 모든 걸 다 안다는 거 아니냐? 그리고 모든 걸 다 안다는 건 전부 (全部) 다 안다는 거고. 
  11. ♧ : 그런가요?
  12.  : 전부 다 안다는 게 뭐냐, 그게 곧 개체구조 너희의 전지(全知)다. 
  13. ♧ : 예에? 그게 개체구조 영핵인 우리의 전지 (全知 )예요?
  14.  
  15.  : ① 전체성(0) 구조인 大우주 하느님의 전지(全知)는,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을 정한 찰라, 태초부터 영원히 흐를 우주의 모든 흐름을 완전(0)히 아는 것이고, ② 개체구조 小우주 너희의 전지(全知)는, ‘正, 分, 合으로 흐르는 우주의 모든 의미와 과정을 낱낱이 아는 것’이 곧 너희의 전지(全知)이다. 
  16. ♧ : 그런가요? 
  17.  : 그래서 너희는 전지 (全知 )가 되면, ① 아는 만큼 (正) 보이고, ② 보이는 만큼 (分) 느끼고, ③ 느끼는 만큼 (合) 체험하며 앎이 성장한다. 
  18. ♧ : 그렇다면 전능 (全能 )은요? 우리도 전지 (全知 )하면 전능 (全能 )해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19.  : 당연하지. ① 전체성(0)구조인 영계핵 하느님이 전지(全知) 전능(全能)하시듯, ② 개체성 구조 영핵인 너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神과 하나(合一) 됨을 체험할 수 있는 전능(全能)이 나타난다(一切唯心造=원효사상). ” 왜냐하면, ① 大우주 하느님의 존재의미는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것’이고, ② 小우주 너희의 존재의미는 ‘神과 하나(合一) 된 삶을 체험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20. 이렇게 움직임의 원칙 3에 의해 하느님과 너희는 전지(全知)와 전능(全能)이 일어나는 순서도 상대적(分)이다. ① 전체성(0) 구조인 하느님은 전능(全能=목적)이 전지(全知=앎)를 동시에 가져오지만, ② 개체성 구조인 너희는 전지(全知=앎)가 전능(全能)을 동시에 가져온다. 
  21. ♧ : 예에? 
  22.  
  23.  : 움직임의 원칙 3에 의해 大우주 하느님(神)의 전지(全知=원인=개념)와, 小우주 너희들의 전지(全知=결과=체험)는 상대적(分)으로 나타난다. 즉, ① 무한(0)한 大우주 하느님의 전능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全能이다. ② 하지만 小우주 너희의 全能은 순간순간 바꿀 수 있는 全能이다. 그래서 너희는 선택의 자유가 있는 자유의지적 존재다. 
  24. ♧ : 하느님과 우리는 전지전능도 그렇게 상대적 (分)이군요, 
  25.  : 하느님과 너희는 제로(0)도 상대적(分)이다. ① 원인과 결과적 존재인 大우주 하느님(神)의 제로(0)는 무한(0=無限)하고 영원(0)하지 만, ②과정적 존재인 유한(有限)한 小우주 너희가 체험하는 제로(0)는 유한(有限)한 순 간적 제로(0)다. 
  26.  
  27. ♧ : 네에, 그런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 우주가 환상이라고 하던데요? 
  28.  : 이 우주가 환상? 
  29. ♧ : 네, 원래 없었던 우주가 하느님의 ‘스스로를 느끼기 위한 목적’에 의해 나타난 것이라 환상이래요. 
  30.  : 하느님은 원래부터 있었으나, 이 우주는 ‘없었는데’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생긴 것이기에 ‘헛것’, ‘가짜’라는 것이냐? 
  31. ♧ : 그 얘기겠지요. 
  32.  : 너희가 잘못 알고 있다. 
  33. ♧ : 맞는 말 아닌가요? 원래 없었다면? 
  34.  : 네가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한 결과, 오랜 과정을 거쳐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면? 그 이루어짐이 실체냐?, 환상이냐? 
  35. ♧ : 나의 오랜 꿈이 이루어졌다면 실체겠지요. 
  36.  : 그러면 이 우주가 하느님의 ‘목적(꿈) ’이 실체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현실이지. 어떻게 ‘헛것 ’, ‘가짜’란 말이냐? 
  37. ♧ : 그런가요? 
  38.  :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모르기 (無知) 때문이다. 이 역시 二分法正, 分, 合이니. ①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모르는 무지 (無知)로는 이 우주가 ‘헛것’, ‘가짜’이겠지만, ②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아는 전지 (全知)로는 이 우주가 하느님의 오랜 목적(꿈= 宿願)이 과정을 거쳐 현실로 나타난 실체이기에 살아있는 현실이고 존재의미이다. 
  39. ♧ : 이분법 정분합은 참으로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