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 – 49. 똑같은 구약과 신약과정

나를 찾는길에 가장 명쾌하고 빠른 지침서

사십구일째 날

똑같은 구약과 신약과정

  1. ♧ : 아직 안 오셨어요? 
  2.  :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 
  3. ♧ : 오늘은 지복 (至福)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설명이겠지요? 
  4.  : 아니다. 먼저 들릴 데가 있다. 
  5. ♧ : 그래요? 
  6.  : 서양의 어느 학자가 성경의 구약과 신약을 검토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야곱부터 예수까지의 구약 과정이, 예수부터 현재까지 흘러온 신약 과정과 너무 비슷하더란다. 차이가 있다면, 야곱부터 예수까지의 구약 과정은 역사학자들이 주변 나라 기록들과 맞춰 보니 약 1,600여 년인데, 예수 이후 신약 과정은 연대가 2,000년이더란다. 특이한 것은 역사적 으로 1,600여 년인 구약 과정이 구약성경에 기록된 연대를 합치면 약 2,000년이고. 
  7.  
  8. ♧ : 어디서 듣던 이야기인데요? 
  9.  : 아는 사람들은 안다. 왜냐하면, 1950년대에 그 서양학자의 자료로, 한국에서 ‘이스라엘 수도원 ’을 열고 있던 사람이 ‘타락론’이라는 체계를 세웠고, 그 타락론이 ‘하느님의 복귀섭리‘라 는 명제로 몇몇 신흥종교가 나타났으니까. 그 신흥종교를 아는 사람들은 처음이 아니다. 
  10. ♧ : 저도 알아요. 처음 들을 때는 신선함이 느껴져 관심이 갔지요. 
  11.  
  12.  : 비록 그들의 해석이 二分法正, 分, 合을 몰라 오류였으나, 그때 그 신흥종교의 등장과 역할은 하느님의 인류 앎 성장 과정에서 절대적이다. 
  13. ♧ : 예? 그들의 등장이 필연이에요? 
  14.  : 그들의 해석이 옳다는 게 아니고, 그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15. ♧ : 그들의 절대적인 역할이 뭐예요? 
  16.  : 결론적으로 그 해석은 그들이 正, 分, 合 원칙을 몰랐기에 오류였다. 
  17. ♧ : 아, 그래요? 
  18.  
  19.  : 오류였지만, 그 당시 ‘타락론’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다. 
  20. ♧ : 한때 시끌시끌했지요. 
  21.  : 진화의 최종(最終)인 인간 육체가 나타나기까지 많은 유인원이 비슷비슷하게 나타났듯 이, 진리의 발전(진화)과정도 마찬가지이다. 
  22. ♧ : 진리도 진화해요? 
  23.  : ‘느낄 수 있는 구조’의 육체 진화 최종 (最終)이 아프리카의 수많은 유인원들이 바탕이듯이, 한국이 진리의 최종이 될 바탕이기 때문이다. 
  24. ♧ : 근거가 있나요? 
  25.  
  26.  : 한국인의 뿌리가 종교 사상의 발원지인 중앙아시아이기에 한국의 언어가 우랄알타이어 계인 것은 알지? 
  27. ♧ : 네, 알고 있지요. 
  28.  : 생물 진화과정을 나뭇가지가 뻗어 나간 것으로 표현한 ‘진화의 나무’ 그림을 본 적 있냐? 
  29. ♧ : 네, 있습니다. 
  30.  : 그림엔 뿌리부터 열매(씨앗)까지 성장하며 갈려 나간 진화 가지의 흐름이 있다. 
  31. ♧ : 네. 
  32.  : 그렇듯이 아담으로 시작된 하느님의 인류 앎 성장 과정에서 한국이 최종 열매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33. ♧ : 그러면 한국은 선택받은 건가요? 
  34.  : 이건 태초에 완전히 정해진 과정으로 개개인이 잘나고 못남이 없듯이, 각자가 맡은 퍼즐의 역할이 다를 뿐이다. 
  35. ♧ : 네에. 
  36.  
  37.  : 야곱부터 예수까지 구약 과정과, 예수부터 지금까지의 신약 과정이 똑같다. 구약 출애굽기 1장 1~5절에 보면, 야곱의 가족이 아들 12명과 손주며느리까지 합쳐 70 명이었고, 모세도 12지파에 70장로였고, 신약도 누가복음 10장 1~2절에 보면, 예수의 제자도 처음 12제자와 나중 70제자다(공동번역에는 72人으로 되어 있음). 이렇게 구약 과정과 신약 과정이 시작된 사람의 숫자가 12數와 70數로 같다. 
  38. ♧ : 그게 신기해요. 
  39.  : 12數와 70 數로 출발한 것은 正, 分, 合 원칙에 의해 당연하다. 
  40. ♧ : 예? 
  41.  :正, 分, 合은 수학 (數學)이라고 했지. 
  42. ♧ : 네. 
  43.  : 그래서 인류의 앎 성장 과정도 수 (數)로 나타난다. 
  44. ♧ : 그러시니까 궁금해지네요? 
  45.  : 듣고 나면 기가 막힐 거다. 수학적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니까. 남은 이야기는 내일로 미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