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 – 39. 사라지는 지옥의 악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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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구일째 날

사라지는 지옥의 악령들

  • ♧ : 안녕하세요? 
  •  : 어, 왔냐? 
  • ♧ : 네, 왔습니다. 
  •  : 오늘은 지옥에 대한 것이다. 영계에 있는 지옥은 태초에 따로 창조된 게 아니다. 
  • ♧ : 네? 지옥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영계에 있다고요? 
  •  : 그래. 지옥은 자기만을 위주로 살아 의식 (意識=앎)이 개체 덩어리인 영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 ♧ : 예? 의식 (意識=앎)이 개체 덩어리 라고요? 
  •  : 그래, 이들이 마음계에 있을 때는, 자연계에서의 체면이나 인습 등 가식이 남아있어 그 惡함의 발로가 모두 드러나지 않지만, 인습을 벗어 영계로 가면, 영의 수준에 따라 惡한 발로가 거칠 것 없이 나타난다. 
  • ♧ : 와 그럴 거 같네요. 
  •  
  •  : 악령이 영계에 가면, 영계에는 전체성(0)이신 영계핵 하느님이 태양으로 어디서나 빛나 고 계신다. 그 결과, ① 개체의식인 악령과, ② 전체의식(0=제로)인 영계핵(하느님) 사이에 正, 分, 合에 의한 이질감(異質感)이 흐르니, 이 이질감이 악령에게는 소스라치게 뜨거운 느낌이다. 
  • ♧ : 예? 이질감이 악령에게는 뜨겁게 느껴져요? 
  •  : 예를 들면, 체질에 물기가 많아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지렁이가 태양 볕이 쨍쨍 내리쬐 는 바짝 마른 곳에 가면 어떻게 되냐? 지렁이는 체질과 다른 이질감 (異質感)에 몸부림치다 말라 죽고 만다. 
  • ♧ : 그런데 영계태양(하느님) 빛이 악령에게는 소스라치게 뜨거운 느낌인가요? 
  •  : 우주의 원인은 전체성 (0) 이신 하느님의 목적력이다. 그 목적력 흐름을 너희들은 ‘우주 에 너지’라고 이름 붙였으니, 우주 에너지인 하느님의 목적력은 곧 하느님의 사랑이고, 우주 팽창력(분화력)이고, 생명체의 생명력인 ‘존재 목적의 제로 (0) ’이다. 
  • ♧ : 그래서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면 서로 따뜻함을 느끼는군요. 부모의 사랑도 따뜻하게 느껴지고. 
  •  : 그래서 영계핵의 표상인 자연계의 태양빛을 너희는 에너지라 하고, 너희 육체는 태양빛 (에너지)을 받으면 따뜻하게 느끼는 것이다. 
  • ♧ : 자연계의 태양이 영계 태양의 표상이라는 게 이해됩니다. 
  •  : 그래서 너희에게 간접이든 직접이든 빙의가 오면, 그 느낌은 찬 느낌일 수도 있고, 따뜻 한 느낌일 수도 있다. 이때, 네가 차게 느꼈다면, 상대 영이 너보다 전체의식 (0) 수준이 낮거나,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네가 따뜻하게 느꼈다면 상대영이 너보다 전체의식(0) 수준이 높거나, 너를 사랑하는 것이다. 물론 마음계나 영계에서도 서로가 밝음과 따뜻함으로 상대의 전체의식 (0) 수준을 알 수 있다. 
  •  
  • ♧ : 성경 사도행전에 보면 성령이 혀 같은 불꽃으로 신도들에게 내렸대요. 
  •  : 그래서 성경에도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이 뜨거웠다고 한 것이다. 그건 그렇고, 개체의식 이 강한 악령일수록 영계 태양과 이질감의 편차가 더 커, 더 소스라치게 뜨겁고. 
  • ♧ : 그렇겠네요. 
  •  : 소스라치게 뜨거워 견딜 수 없는 악령은 결국 태양 빛을 거부하는 념(念=생각)을 일으키고, 무엇이나 뜻대로 되는 저승이기에, 악령들의 이러한 념(念)은 태양 빛을 차단하는 검은 장막이 된다. 이렇게 악령들의 념(念)이 뭉쳐 영계 태양 빛을 가리니, 이곳이 곧 악령 들이 머무는 지옥이다. 
  •  
  • ♧ : 그러면? 지옥은 악령들이 하느님이신 영계 태양 빛을 거부하는 념 (念)이 뭉쳐 생긴 거예요? 
  •  : 그렇다. 지옥은 자연계, 마음계, 영계와 같이 태초에 창조된 게 아니고, 자연계에서 개체의식으로 살아 전체의식 (0) 앎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영들이 영계로 갔을 때, 전체의식(0)인 하느님 빛이 이질감으로 견딜 수 없이 뜨거워 거부하는 념 (念)에 따라 형성된 것이다. 
  • ♧ : 그러면 그거 어떻게 하죠? 
  •  : 염려할 것 없다. 아직은 인류의 앎이 미완성이라서 그럴 뿐, 正,分,合이 알려지면 지옥은 저절로 사라진다. 
  • ♧ : 네? 어떻게요? 
  •  : 그 악령들도 正,分,合이 인류에게 퍼지면 모두 구원되기 때문이다. 
  • ♧ : 그게 가능해요? 
  •  : 그럼. 正,分,合에 의해 700년 후인 2705년부터 인간들이 성령과 힘을 합쳐 300년간 악령들을 구원한다. 
  • ♧ : 그래요? 
  •  
  •  : 그럼 수학인 正,分,合으로 그 모든 과정이 이미 드러나 있다. 
  • ♧ : 어이구! 다행이네요. 지옥의 악령들도 인간인데 그렇게 안 되면 어떻게 해요. 불쌍해서. 
  •  : 내가 이야기했잖냐. 무한 (0) 한 우주 正,分,合 3위1체 의식체 (意識體 )로서 완전(0) 하시고, 완성(0) 체이신 하느님이시기에, ① 하느님의 창조 목적 (正)은, ② 체질인 正,分,合 원칙에 따른 과정 (分)이 있을 뿐, ③ 반드시 완전 (0) 히 완성 (0=合)된다고. 
  • ♧ : 그렇다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집니다. 
  •  
  •  : 지옥에 대해 더 말해줄 게 있다. 
  • ♧ : 뭔데요? 
  •  : 지옥의 영들도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개체의식이 강한 악령일수록 영계 태양 빛을 더 투사하지 못해 더 검고, 검은 만큼 더 어두운 곳이 편안해 스스로 더 깊이 숨어든다. 
  • ♧ : 악령들이 지옥에 가는 것은 염라대왕이 그 사람의 죄악 (罪惡)을 재판해 보내는 게 아니고, 개체의식 덩어리인 악령이 전체의식 (0) 인 하느님 빛을 견딜 수 없어 스스로 피해 숨는 거군요. 
  •  
  •  : 지옥에 있는 악령들은 육체가 죽었기에 육체의 5가지 본능이 없다. 
  • 그리곤 그때까지 성장돤 앎에 의한 목적과, 영핵의 5가지 본능 중 1, 2와, 眞(0), 善(0), 美(0) 앎이 성장된 비중에 따라 그들은 상대를 괴롭히며, 우월감을 느끼는 데서 존재의미를 찾는다. 
  • ♧ : 네에. 
  •  : 그래서 지옥은 우월감을 느끼려 다투는(염력= 念力) 영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악령들도 움직임의 원칙 1, 2에 의해 비슷한 질끼리 뭉쳐 집단을 형성해, 다른 악 령이나 집단을 공격하기도 하니 이것이 곧 지옥의 현주소이다. 
  • ♧ : 눈으로 보지 않아도 상황이 느껴집니다. 
  •  
  •  : 그러나 이런 악령들에게도 희망은 있으니 어떤 계기가 생기거나, 또는 누군가가 깊은 사 랑으로 기도해주면 그 기도는 따뜻함으로 전해져 그들을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한다. 그에 따라 개체의식에 변화가 일어나면 변화된 수준에 따라 거처를 옮기기도 하고, 이것이 마음계는 인습이 남아있어 착한 영과 악한 영이 뒤섞일 기회가 많아 여러 계기가 생기기 쉽지만, 영계는 그 누가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담긴 기도로 불러 주기까지는 계기가 쉽지 않다. 
  • ♧ : 마음계와 영계는 여건이 다르군요. 
  •  : 그렇다. 마음계나 영계나 그들의 의식(앎)이 잘못됐음을 느낄 어떤 계기가 생기면, 최고 (0=상위 개념)를 느끼려는 영혼의 두 번째 본능에 의해 의식의 변화를 일으켜 그들은 지옥에서 나오게 된다. 
  • ♧ : 그렇겠네요. 
  •  : 그렇게 되면 악령들의 거부감으로 형성된 지옥도 저절로 사라지고. 
  • ♧ : 오늘 지옥 이야기는 결말이 좋아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