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 – 43. 최고의 희열 지복

나를 찾는길에 가장 명쾌하고 빠른 지침서

사십삼일째 날

신(神)과의 합일(合一) 최고의 희열 지복

  1.  : 뭐 하냐? 아직도 기운이 안 나냐? 
  2. ♧ : 네, 좀 그래요. 맥이 빠져서 그런지 통 움직이기가 싫어요. 
  3.  : 넌 원래 좀 게으른 편에 속하잖냐? 
  4. ♧ : 네, 그런 편이지요.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5.  : 뭔데? 
  6.  
  7. ♧ : 그렇게 우주의 모든 과정이 완전(0)히 정해져 있다면? 
  8. 어떤 사람이 그걸 알고 일하기 싫어 꼼짝하지 않다가 굶어 죽으면, 그것도 완전히 정해진 건가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9.  : 허어, 그런 사람이 있어서 막상 굶어 죽었다면, 그것도 당연히 완전히 정해진 과정이지. 
  10. 그 역시 태초부터 제로(0)를 중심으로 비중이 갈린 ‘개성+앎+여건=현재 상태 ’라는 正,分,合 흐름 결과이니까. 
  11. ♧ : 당연히 그런 답이 나올 줄 알았지만 듣고 보니 참 거시기하네요. 
  12.  : 그래 正,分,合 원칙은 일관성이기에 거시기한 건 쭉~ 거시기하다. 
  13. ♧ : 더 부딪쳐봐야 국물도 없겠군요. 
  14.  : 그래, 이제야 네가 마음 비우는 걸 보니 후유증이 깊구나. 
  15. ♧ :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힘들여 일할 맛 나겠나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아무리 게으름 피워도, 그게 모두 태초에 완전히 정해진 과정이라는데. 
  16.  : 이젠 네가 할 말 다 한 것 같구나. 그럼 이제 저승에 대한 본론으로 들어가자. 
  17. ♧ : 그러세요. 뭐 어차피 완전히 정해진 건데요. 뭐. 
  18.  
  19.  : 어디까지 얘기했지? 
  20. ♧ : 지옥이 생긴 원인과 지옥은 누가 보내서 가는 게 아니고, 영계태양인 하느님과 체질이 달라 이질감이 뜨겁게 느껴져 숨는 거라고요. 
  21.  : 후유증은 심해도 기억은 하고 있구나. 그럼 본론을 시작한다. 
  22. 자연계에서 착하게 살다가 죽어 전체 의식(0) 체험(앎)이 있는 영들은, 
  23. 그만큼 영계핵과 상대적(分)이지만 같은 질(合一)이기에 움직임의 원칙 1, 2, 3이 흐르니 그 느낌은, 
  24. ① 자연계에서 너희가 따뜻한 태양 빛을 받으면 행복해하고 즐겁듯, 
  25. ② 영계의 태양 빛이 따뜻한 사랑(빛)으로 느껴져 너희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즐기게 된다. 
  26. 즉, 악령에게는 이질감으로 뜨겁던 영계태양(하느님)의 사랑(빛)이 너희에게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27. 물론 전체 의식(0)이 짙어 하느님과 체질이 더 같을수록 느껴지는 따뜻한 사랑의 느낌도 짙고 풍부하지. 
  28.  
  29. ♧ : 자연계의 따뜻한 태양 빛을 예로 들어주시니 이해가 되네요. 
  30. 영계에서 그렇게 따뜻한 영계태양(하느님)의 사랑(빛)을 느끼면 참 행복하겠어요. 
  31.  : 자연계의 태양이 영계태양(하느님)의 표상이라고 했잖냐? 
  32. 자연계의 따뜻한 태양 빛과 체질이 다른 지렁이는 괴로워 땅속으로 숨거나 그게 안 되면 죽지만, 
  33. 태양 빛과 체질이 같은 동, 식물들은 태양 빛이 곧 생명력이기에 필사적으로 햇빛을 더 받으려 하지 않더냐? 
  34. ♧: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35.  
  36.  : 그런데 인습이 사라지는 마음계와 달리 영계에서는 개체의식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37. ♧ : 예? 왜요? 
  38.  : ① 영계에서도 正,分,合 원칙을 철저히 이해해 ‘우리 모두가 하나’ 인 것과 개체의식을 구별해 전체의식을 체험하면 개체의식은 빨리 사라진다. 
  39. ② 하지만 영계에서도 正, 分, 合을 모르면 뭐가 전체의식이고, 뭐가 개체의식인지 몰라 개체의식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40. ♧ : 그렇겠네요. 
  41.  
  42.  : 그래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영이 영계까지는 쉽게 갔다. 하지만 영계핵까지 도달한 영들은 그리 많지 않다. 
  43. ♧ :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도 영계핵까지 도달한 영들은 어떤 영들인가요? 
  44.  : 먼 옛날 원시 씨족이나 부족사회일 때, 
  45. 소수의 친 ·인척이 모여 살며 태어나자마자 ‘모두가 하나’라는 의식으로 당연히 똑같이 나누어 먹고 살며, 전체의식(0)을 체험하다 죽으면, 그만큼 영계핵에 도달하기 쉽다. 
  46. 물론 그 사람들도 개체로 태어났기에 개체적 본능으로 개체의식을 벗기 쉽지 않지만, 
  47. 그중에서도 씨족을 이끄는 책임감으로 전체의식(0)을 철저히 실천하며 체험해 앎이 성장한 지도자들이 있다. 
  48. 그들 중, 전체의식이 확대되어 모든 인간이 하나라는 것까지 깨달아 철저히 실천하며 체험한 사람들이니까, 그 수(數)는 많지 않다. 
  49.  
  50. ♧ : 그렇군요. 영계핵(하느님)까지 가기가 그렇게 어려우면, 正,分,合 원칙을 알고도 어디 쉽게 갈 수 있겠어요? 
  51.  : 그렇지 않다. 
  52. 너희가 正,分,合 원칙을 철저히 알면, 너희는 매 순간 닥친 여건에서 하느님의 뜻과 전체성(0)과 개체성을 철저히 구별할 수 있게 돼, 
  53. 하느님의 뜻에 따른 전체성(0)을 체험하다가 육체를 벗으면 영계핵에 순식간에 도달하게 된다. 
  54. 왜냐하면, 너희들은 움직임의 원칙 1, 2, 3에 의해, 
  55. ① 아는 만큼(개념=正) 보이고 
  56. ② 보이는 만큼(分) 
  57. ③ 느끼며(合) 영핵 앎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58.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한 예수가 그 표상이다. 
  59. ♧ : 아 그러니까?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했으니, 우리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네요. 
  60.  : 그래,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한 증거가 있으니, 너희는 자신감을 가져라. 
  61.  
  62. ♧ : 그런데요, 우리가 부활할 수 있는 앎의 수준이 가장 빠르다면 몇 살부터 가능할까요? 
  63.  : 오! 그거 좋은 질문이다. 
  64. 부모로부터 태어나 철저한 교육으로 15~ 16세에 二分法 正, 分, 合을 충분히 이해해 몇 년 간 철저히 체험한다면 20세 정도에 가능하겠지.
  65.  왜냐하면, 
  66. 인류구원 과정 7,000년에서 지금 시점이 인간 15~ 16세에 해당하는 6,000년이며, 
  67. 이제부터 1,000년간 인간이 二分法 正, 分, 合을 충분히 체험해 하느님의 창조 목적이 이루어진 사회가 될 테니까. 
  68. ♧ : 그렇다면 33세에 죽어 부활한 예수가 가장 빠른 건 아니네요. 
  69.  : 그렇지. 
  70.  
  71. ♧ : 그러면 제가 철저히 하느님의 뜻과 전체성(0)을 체험해 영계핵(하느님)에 가면? 뭐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72.  : 너희가 전체성(0)을 체험하며 살다가 영계핵에 도달하면, 
  73. ① 전체성(0)구조인 영계핵 하느님과 개체성구조 영핵인 너와의 사이에는, 
  74. ② 같은 전체성(0) 체질이지만 구조가 개체성과 전체성(0)으로 상대적(分)이므로 인한 에너지(느낌=사랑)가 흐르니, 
  75. ③ 그 흐름이 곧 영계핵(하느님)과 너희에게 흐르는 지복(至福)이며, 
  76. ④ 그 지복(至福)이 곧 영계핵(하느님)의 우주 창조목적이며, 너희의 존재 의미인 우주 생명력이다. 
  77.  
  78. ♧ : 지복(至福)이 뭐예요? 
  79.  : 지복(至福)이란 우주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체험 희열(喜悅=황홀경)을 말한다. 
  80. ① 하느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너희가 생겼기에, 하느님은 너희 부모이고, 너희는 그 자녀이며, 
  81. ② 하느님은 전체성(0) 구조이시고, 너희는 개체성 구조이기에, 하느님과 너희는 같은 질이지만 상대적(分) 구조인 이성(異性)이다. 
  82. ♧ : 그래서요? 
  83.  : 이렇듯 지복(至福)이 곧 우주 생명력이기에,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의 암수 성기 교합 결과는 ‘실체적인 생명체 탄생’으로 이어진다. 
  84. 이렇듯 부모와 자녀가 느끼고, 구조가 상대적인 이성(異性)간에 느끼는 희열(喜悅)인 지복(至福)은, 
  85. ① 하느님의 ‘느끼기 위한 창조 목적(正)’이, 
  86. ② 과정을 거쳐(分), 
  87. ③ 실체적으로 드러난 결과(合)이다. 
  88. ♧ : 와! 그렇군요. 
  89.  
  90.  : ① 너희는 正,分,合 원칙을 철저히 이해하여 자연계의 모든 흐름을 철저히 이해해야, 
  91. ② 마음계와 영계와 영계핵의 흐름 역시 철저히 이해하게 된다. 
  92. 왜냐하면, 이승인 자연계의 모든 것이 곧 저승의 표상(그림자)이기에. 
  93. ♧ : 그렇군요. 
  94.  : 그래서 또 성경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95. 구약성경 이사야 1장 2절, 66장 13절, 시편 82장 6절, 97장 8절에 보면, 
  96. ① 인간을 ‘창조주 하느님의 번식체 ’라 하였고, 
  97. 이사야 50장 1절, 54장 5~6절, 62장 4~5절에 보면, 
  98. ② 하느님과 인간을 ‘이성(異性)같은 존재’라 했다. 
  99.  
  100. ♧ : 아, 구약성경에도 그런 말이 있어요? 그런데 왜 자꾸 기독교 성경을 말해요? 
  101.  : 아직도 기독교 성경에 대해 거부감이 있냐? 
  102. 무엇이 거부감이 들고 안 들고 하는 선입견은 개체성으로서 무한확대(0=전체성)를 거부하는 오류이다. 
  103. ♧ :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다고요. 
  104.  : 하느님과 인간영이 느끼는 절대적(0) 지복은 두 가지이고. 
  105. 개체영끼리 부딪치며 느끼는 상대적(分) 지복 3가지가 또 있다. 
  106. ♧ : 예? 영들끼리 상대적(分)으로 느끼는 3가지 지복이 또 있어요? 
  107.  : 그렇다. 
  108. ③ 형제 자매간의 친밀감, 
  109. ④ 친척간의 친밀감, 
  110. ⑤ 동료와의 친밀감으로써 이것은 저승에 가서 너희 영들끼리 느끼는 지복(至福)의 표상이다. 
  111. ♧ : 그러고 보니 자연계의 모든 게 저승의 표상이군요. 
  112.  : 이에 있어서 3가지 구성체는, 2가지 핵을 ‘위한 것’이듯이, 3가지 상대적 지복 역시, 2가지 절대적 지복을 ‘위한 것’이다.